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카자흐스탄 유수의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경영진 및 의료진 등이 명지병원의 혁신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돌아갔다.
카자흐스탄 국비 연수단 24명은 지난 5일 명지병원을 방문, 명지병원의 혁신 경영에 대한 설명과 현장 견학, 이왕준 이사장의 특강에 참가한데 이어 12일에는 병원경영 연수생 14명이 재방문 병원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카자흐스탄 국가이노베이션센터 이사하노프 무랏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연수단은 이왕준 이사장으로부터 병원조직·시설관리·의료 IT 등 병원경영 전반과 주요 병원관리에 대해 강의를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연수단은 카자흐스탄 교육부의 전문인력 개발프로그램인 볼라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진행하는 의료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병원경영 연수과정 14명과 소화기내과·신경외과 등 10명의 임상연수 과정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명지병원에는 경기도의 ‘Global Healthcare Academy(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서 온 전문의 1명이 심장내과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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