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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30% 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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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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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CEO의 10명 가운데 3명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나타났다.

코스닥 업종이 점차 전문화, 세분화되면서 고학력 출신의 CEO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코스닥협회가 발간한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 CEO들의 학력 수준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대졸 출신(58.5%)이 여전히 압도적인 가운데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30.8%)가 작년대비 1.8%포인트 늘어났다. 10명 중 3명의 CEO가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양대(9.5%), 연세대(9.5%), 고려대(7.2%), 성균관대(4.2%), 영남대(2.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 계열은 이공계열(46.1%) 비중이 높았고, 전공은 경영학(25.4%)이 가장 많았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CEO들의 평균 나이는 54.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47.5%로 가장 많았고, 40대(23.8%)가 그 뒤를 이었다. 60대도 20.3%를 기록했다.

코스닥 CEO들의 취미로는 올해도 골프(47%)가 차지했다. 등산(16.2%), 독서(1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 CEO는 지난해와 동일한 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종업원 수는 254.4명으로, 전년(234.9명)대비 19.5명 늘어났다. 평균업력은 21.9년으로 지난해보다 0.3년 늘어났고 매출액은 1173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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