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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종이 점차 전문화, 세분화되면서 고학력 출신의 CEO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코스닥협회가 발간한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 CEO들의 학력 수준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대졸 출신(58.5%)이 여전히 압도적인 가운데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30.8%)가 작년대비 1.8%포인트 늘어났다. 10명 중 3명의 CEO가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양대(9.5%), 연세대(9.5%), 고려대(7.2%), 성균관대(4.2%), 영남대(2.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 계열은 이공계열(46.1%) 비중이 높았고, 전공은 경영학(25.4%)이 가장 많았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CEO들의 평균 나이는 54.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47.5%로 가장 많았고, 40대(23.8%)가 그 뒤를 이었다. 60대도 20.3%를 기록했다.
코스닥 CEO들의 취미로는 올해도 골프(47%)가 차지했다. 등산(16.2%), 독서(1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 CEO는 지난해와 동일한 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종업원 수는 254.4명으로, 전년(234.9명)대비 19.5명 늘어났다. 평균업력은 21.9년으로 지난해보다 0.3년 늘어났고 매출액은 1173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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