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 하나생명 본사 앞에서 열린 ‘행복나눔 자선바자회’에서 김태오 대표(왼쪽 둘째)가 시민들에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
하나생명의 자원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가 주최하는 이번 바자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임직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또 바자회와 함께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기부금도 조성한다.
하나생명은 이날 직원들이 판매한 금액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더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바자회에는 하나생명 직원들이 기증한 모바일 기기, 만년필, 골프공 세트와 옷, 생활용품 등 500여점의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된다.
김태오 사장도 이번 바자회에 개인소장품인 구두와 술을 기증했다.
더하기하나 회장인 이영선 과장은 “전 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꼭 필요한 물품으로만 준비했으며, 경매와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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