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선두권 자리바꿈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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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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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R에서 신인 전인지 7언더파로 선두…김효주 2타차 추격…여중생 성은정, 공동 11위로 밀려

전인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내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향방이 안개속이다.

첫날 선두였던 선수들은 10위 밖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선수들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대회 일정의 절반을 마친 현재 선두를 4타 이내로 쫓고 있는 선수가 18명이나 된다.

21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GC(파72·6천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잡은 선수는 신인 전인지(19·하이트진로)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안송이(KB금융그룹), 이정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지현(부산진여고)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섰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며 이름을 알린 선수다.

신인상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는 김효주(롯데)는 이날 버디 3개를 잡고 3타를 줄인 끝에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선두 전인지에게 2타 뒤진 공동 5위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여중생 국가대표 성은정(14· 안양여중)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로 처졌다. 그는 9번홀(파4)에서 티샷과 어프로치샷을 연달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며 쿼드러플 보기인 8타를 치고 말았다. 또 첫날 공동 선두였던 정하늘은 이날 2타를 잃고 합계 3언더파 141타의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상금랭킹 1위 장하나(kt)는 합계 1오버파 145차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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