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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각 소장(사진 오른쪽)과 전해명 병원장이 경기북부권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시보건소(소장 권순각)은 최근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와 경기북부권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 공모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양측은 이번 공모에서 경기북부주민의 중증외상진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의 잇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고양, 가평과 강원 철원은 물론 서울 도봉지역에서 이송되는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의료기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도 어필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남부에 비해 60세이상 고령자가 많고, 의료환경과 교통여건이 열악해 중증외상환자 발생과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 권역외상센터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17곳에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5곳이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4곳이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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