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주현아, 최지원 =
6월 28일 금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국제 금값이 3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0일 온스당 1300달러 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제는 1200달러 선까지 내려온 것인데, 이는 지난 4월 이후 무려 23%나 급락한 수치이며 지난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과 달러 강세로 인해 금값이 내려갔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어떤 소식이 올랐는 지 함께 보시죠.
한·중 ‘한반도 비핵화 실현’ 명문화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와 올해로 수교 21년을 맞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골자로 한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국회 '전두환 추징법' 등 65개 안건 처리
국회는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과 각종 민생 법안 등 62건의 법률안 및 2건의 결의안을 처리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거액의 추징금을 미납 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환수 시효가 오는 10월에서 2020년 10월까지로 7년 더 연장됐습니다.
코스피 51.25P 급등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진정되면서 27일, 주식시장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같은 지수 상승은 15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 ‘해킹 몸살’에 CEO 징계는 ‘독약처방’
금융위원회가 최근 빈발하는 해킹 등 전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고 발생시 최고경영자(CEO)를 중징계하는 방안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다음 달 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시내의 모든 국·공립어린이집이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이 운영을 마치는 시간 이후에도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육백 아흔 곳 국·공립어린이집을 시간 연장 보육시설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는데요. 일이 바빠도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전전긍긍했던 맞벌이 부부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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