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학산 KCC 스위첸, 평균 3.56대 1로 청약 마감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KCC건설이 경북 포항시 용흥동에서 분양중인 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가 순위 내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순위내 청약을 받은 결과 총 5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69명이 신청해 평균 3.56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전용 74㎡와 83㎡A,B타입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83㎡C으로 3순위 경쟁률이 16.1대1에 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가 청약을 순조롭게 마감한 것은 최근 몇년간 아파트공급이 많지 않았던 포항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인데다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양학산 KCC 스위첸은 전용면적 74㎡ 64가구, 83㎡A 327가구, 83㎡B 156가구, 83㎡C 38가구 등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대 초반이다.

단지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멀티룸으로 구성된 스위첸 커뮤니티와 키즈클럽, 키즈도서관, 실버클럽 등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양학산과 연결된 산책로도 조성된다.

인근에 남부초, 양학중, 용흥중, 동지고, 동지여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고 포항역, 포항고속터미널,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IC도 가까워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계약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