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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K 인판릭스-IPV) |
장혁, 수애, 마동석, 이희준, 박민하 등은 김성수 감독과 함께 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코퍼레이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박민하는 MC 박경림의 "영화와 드라마 연달아 수애 이모와 엄마와 딸로 출연한다. 영화 속 이모와 드라마 속 이모 중 어느 이모가 좋은가"라는 질문에 "영화에서는 미르를 걱정하고 사랑해 주는데 드라마에서는 좀 나쁜 역할이었지 않느냐"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영화 속 수애 이모가 더 좋다"고 덧붙였다.
박민하의 솔직한 답변에 수애는 "드라마가 영화보다 일찍 전파를 탔지만 사실 영화를 먼저 촬영했다"면서 "(영화에서) 호흡이 매우 좋았어서 (드라마를)또 함께하게 됐다. 드라마에서는 저도 미안했다. 영화에서는 무한 사랑을 주기 때문에 보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애와 박민하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모녀지간으로 출연했다. 극중 수애는 박민하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교통사고를 당하게 한 바 있다.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장혁, 수애, 이희준, 마동석, 유해진, 박민하 등이 출연하며 내달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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