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없는 월화극대전…'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하락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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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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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MBC '불의 여신 정이', KBS2 '상어', SBS '황금의 제국'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방송3사가 월화극대전에서 어느 누구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KBS2 '상어',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전국기준 10.6%, 10.5%,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위와 2위의 격차가 0.1%포인트, 3위와의 격차는 1.1%포인트에 지나지 않는다.

월화극 격차가 줄어든 것은 불의 여신 정이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불의 여신 정이는 12.0%를, 상어는 10.4%, 황금의 제국은 9.2%로 집계됐다.

각 드라마들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눈길을 끈다. 불의 여신 정이의 경우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김범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상어에선 극중 남매인 김남길과 남보라가 12년 만에 재회했다. 황금의 제국은 극중 이요원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버린 고수가 손현주로부터 "함께 황금의 제국으로 들어가자"는 제안을 받았다.

스토리 전개에 급물살이 예고된 가운데 불의 여신이 가장 부정적 평가를 받은 셈이다.

주인 없는 월화극대전에서 최종적으로 누가 웃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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