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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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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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창조과학부, 천안시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정책간담회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오후 천안시청 상황실에서 천안시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천안 기능지구 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창업·사업화 등을 추진하게 될 기능지구 내 ‘사이언스-비즈(SB)’ 플라자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지역의 경우 기업인프라가 강해 직접적인 과학사업화를 적용하는 과학사업화 지원 중심형 SB 플라자를 구축해 운영하겠다는 것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설명이다.

또한 과학사업화 편드를 1,000억원 규모로 2018년까지 조성하여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초기단계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힌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으로 천안지역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을 중소기업지원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애로사항 접수 및 안내를 일괄 처리하는 중소기업 통합 협력 창구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정보부족과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협력 가능한 연구원과 협력절차,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을 한곳에 알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생기원에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이전 등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보유한 760여종의 보유장비를 중소기업에 24시간 개방하는 개방형 실험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은 “SB플라자 건립을 위해 천안을 비롯해 청원, 세종 등 3곳의 기능지구별로 각각 10억원의 설계비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상태”라며 “최근 거점지구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기능지구 사업도 탄력을 받아 8월말까지 서둘러 기능지구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이날 과학벨트사업의 본래 목적대로 거점지구(기초과학연구)와 기능지구(연구성과 연계)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미흡한 사업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산업, 주거, 서비스를 지원하는 상생복합산업단지 개념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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