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한류콘텐츠 해외진출 '함께 하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트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9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및 한류 콘텐츠 확산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3개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문화와 산업간 칸막이를 허물고, 문화예술 해외시장 정보 공유 및 공동 홍보 마케팅, 해외무역관 및 사무소와 연계한 한국 문화예술의 해외진출 확대 등 한국 문화예술의 해외진출 확대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 협력방안으로 기관 간 대표 협업사업 개발에 대한 뜻을 같이하고, 코트라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한류박람회를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융합상품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로 한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MOU체결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사업수요를 모으고, 협업 사업개발을 위한 워크샵을 정기·상설화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활용, 미수교국에 대한 한류 콘텐츠 보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코트라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콘텐츠의 근간인 순수 문화예술의 진흥을 담당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콘텐츠 산업 총괄 지원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한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문화 산업이야 말로 우리 젊은이들이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창업이 가능한 분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며, 이번 기관 간 협약이 창조경제시대를 뒷받침할 새로운 소재와 해외시장을 개척할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기 기사]

• ▶'연예병사'16년 만에 폐지...세븐-상추 어디로?
• ▶공정위, 네이버·다음 vs 구글 싸움서 ‘구글 옳다’결론
• ▶박시연, 만삭의 몸으로 법정 출석…임신 7개월
• ▶안선영, 아이돌 연하남 대시에… '꺼져'
• ▶ 검찰, ‘탈세·횡령·배임’ 이재현 회장 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