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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포토골프> 브리티시오픈 첫날 홀 위치 ‘구석에 구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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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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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려 8개홀이 그린 가장자리에서 4야드 지점에 뚫려

브리티시오픈 첫날 홀 위치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18일 오후 2시32분(한국시간) 시작된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첫 날 18개홀의 홀 위치도가 공개됐다.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1라운드 홀 위치는 무려 8개홀이 그린 가장자리에서 4야드밖에 안되는 구석에 자리잡았다. 1,3,5,6,7,13,16,17홀이 그 곳이다.

2개홀은 그린 가장자리에서 5야드, 4개홀은 7야드, 3개홀은 8야드, 1개홀은 9야드 떨어진 곳에 홀이 파였다.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첫날부터 홀을 그린 가장자리에 파놓았다는 얘기다.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 뮤어필드GC의 그린폭(앞∼뒤 거리)은 최대 44야드에서 최소 28야드까지 다양했다. 3,6번홀의 그린폭은 44야드에 달했다. 두 홀에서 선수들은 홀 위치에 따라 네 클럽까지 달리 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린폭이 가장 좁은 곳은 11번홀로 28야드다.

사진에서 그린 안에 표시된 숫자가 홀 위치다. 가로에 표시된 숫자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홀까지 거리를, 세로에 표시된 숫자는 그린 앞에서 홀까지 거리를 나타낸다.

각 그린에 표시된 격자의 간격은 5야드다. 또 각 홀의 맨 아래 네모 안에 쓰인 숫자는 그린폭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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