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자체 생산하는 페트병 수돗물 브랜드 명칭을 ‘홍복산맑은물 Hello’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지인 ‘홍복산’의 자연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다 ‘맑은물’은 수돗물의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담고 있어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5월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브랜드를 공모, 전문가 자문,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선호도 조사, 시정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시는 페트병 디자인개발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페트병 수돗물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350㎖ 페트병 수돗물 24만병을 생산해 각종 공공행사와 타 시·군 재난·재해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잔는 “이번 수돗물 브랜드 선정과 함께 수돗물의 신뢰도 제고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홍복산맑은물 Hello’는 2단계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수돗물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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