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참여예산위원 3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향후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예산안을 편성하기 위해 사업의 필
요성에 대한 판단이나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 제시 등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위원들의 전문
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재정의 이해와 주민참여방안 ▲시민참여 예산제 운영사례와 참여 기법 ▲세종시 재정의
이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유한식 시장은 “시 재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정․투명한 재정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
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의 행정구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 직접참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 기틀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참여 예산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올들어 2014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 등을 반영하기 위해 폭넓은 시민설문조사, 시민참여 예산학교 운
영 등으로 시민참여예산제 조기정착을 위해 본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