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름다운 사절-펑리위안' 동영상 캡처 화면[출처=중국 계획생육위생위원회] |
'아름다운 사절-펑리위안'이라는 제목의 5분짜리 영상물에는 펑 여사가 국민들로부터 널리 사랑받아온 가수이자 에이즈 예방 활동 등 각종 사회·정치 활동에 종사해온 훌륭한 인물이라고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국민 가수 출신으로 한때 남편인 시 주석보다 유명했던 펑리위안은 전 현역 소장으로 전국부녀연합회 집행위원,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을 역임하는 등 중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퍼스트레이디가 된 후에도 역대 최고 지도자 부인들과 달리 외교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영부인 역할을 하며 중국인의 호감을 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펑리위안 찬양 영상물에 대해 당국에 아부하는 것 아니냐며 반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