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청소년 진로캠프서 김경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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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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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한화그룹이 주최한 청소년 진로캠프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그룹 채용설명회의 김태희에 이어 이번엔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떴다.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한 뜻 깊은 자리에서다.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진로, 직업이야기’란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

이 특강은 한화그룹이 개최하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청소년 진로 체험 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진로캠프는 2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전국의 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및 직업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존 강의식 위주의 진로캠프의 틀을 벗어나 학교수업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진로캠프는 단순한 재능 기부가 아닌 평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진행해온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 ‘날개 나눔 리더십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김경란 전 아나운서의 특강을 포함해 마케팅, 디자인, 대중예술, 언론방송 등 해당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희망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초가 되는 식사예절 강의 및 테이블 매너 등을 체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과 미래의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한 풍등(風燈)을 날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은 한화 보은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이 하고 있는 일을 직접 눈으로 견학하는 체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한화그룹은 청소년 진로 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지원 및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미래 비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국가의 우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고 권위의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하버드 대학생들이 국내 고교생들에게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있도록 ‘날개 나눔 리더십 컨퍼런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 ‘청소년 경제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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