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존스/사진 제공=CJ E&M |
팝의 거장 퀸시존스가 K팝의 가능성에 대해 묻자 '강남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더 이상의 설명도 없었다.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퀸시존스는 "다른 나라의 아티스트들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많이 없는데 K팝을 이끄는 주역들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미국과 한국 사이엔 특별한 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K팝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퀸시존스는 친한 한국 아티스트로 타이거JK와 윤미래를 뽑으며 그들과 있었던 에피스도를 전했다. 그는 "지난번 방한을 했을 때 두 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미국에 살아서 그런지 대화가 잘 통했다. 이후 우리 집에 찾아오기도 하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했다"고 말했다.
최초 내한 콘서트를 가지는 퀸시존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과 'MOU' 체결을 하면서 음악 빛 콘서트 제작, 장학기금 마련, 인재 발굴 등에 힘쓴다. 특히 K팝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하며 미국진출에 가능성을 열어줄 계획이다.
퀸시존스 내한공연은 25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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