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7월 30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아주방송 주현아, 최지원 =

 7월 30일 화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최근 늘어나는 보험사기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 신고를 의무화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기존에는 가벼운 부상의 경우 합의만 하면 보험금 청구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가벼운 교통사고도 신고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피해자 보상이 어려워질 수 있고, 경찰인력 확충과 전문 사고 분석사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법 개정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도 예상됩니다.

 

中 부동산 과열 조짐

중국 당국의 부동산시장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토자원부법률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부동산 개발용지 공급량이 8만2400ha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 내달 출시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상품이 4%대 금리로 8월 말 2년간 한시적으로 출시됩니다. ‘목돈 안드는 전세 대출’은 이자를 세입자가 내는 조건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에 해당하는 돈을 은행에서 빌려오는 것입니다.

 

전재용 소유 ‘비엘에셋’ 은행 빚 250억 연체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비엘에셋이 9개 저축은행에서 빌린 돈 250억원에 대한 원리금 지급을 연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최근 관계자를 소환해 비엘에셋 대출 과정에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값 폭락에 신흥국 중앙銀 ‘골드 러시’

금값이 3년래 최저수준으로 폭락해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종이컵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전면금연 정책으로 인해 식당 및 PC방에서 재떨이 대신 종이컵을 제공하면서 종이컵 판매량이 증가한 것입니다. 또, 흡연이 가능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나 커피숍의 매출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