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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칼과 꽃' 포스터) |
KBS2는 오는 4일 오후 수목드라마 ‘칼과 꽃’의 1회부터 10회 분량을 2회로 압축한 ‘칼과 꽃 스페셜’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칼과 꽃 스페셜’에는 고구려 영류왕(김영철)과 연개소문(최민수)이 당에 대한 대외정책을 두고 정치적으로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신경전과 수싸움, 그리고 결국 연개소문과 영류왕의 조카 장(온주완)이 손을 잡고 쿠데타를 일으켜 영류왕을 살해하고 왕실을 접수하기까지의 스토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영류왕의 딸 소희 공주(김옥빈)와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이 비극적으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스토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에 제작진은 “쿠데타 이후 연충이 힘을 갖기 위해 야심을 드러내고, 무영이 복수를 결심하면서 오는 7일 방송될 11부부터 ‘칼과 꽃’의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며 “그에 앞서 시청자들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페셜 방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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