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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스틸의 럭스틸을 적용한 태국 한국문화원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유니온스틸은 최근 태국에 문을 연 한국문화원 정문 아치에 회사의 고품격 컬러강판 ‘럭스틸’을 적용해 한국 철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 25번째로 건립된 태국 한국문화원은 한류 열기를 배경으로 개관일부터 많은 인기를 끌면서 럭스틸 브랜드 인지도 또한 높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온스틸은 지난 2월 태국 촌부리 지역에 컬러강판 전용 코일센터를 준공했다. 코일센터는 생산된 강판을 제품의 형태에 맞게 크기별, 색깔별로 가공·공급하는 공장이다. 유니온스틸은 태국내 약 8000평 부지에 1200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6만t의 컬러강판을 현지에 있는 삼성·LG·미쓰비시 등 글로벌 가전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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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스틸 태국 코일센터 전경 |
동남아 국가들이 선호하는 컬러는 진한 레드나 블루이며, 패턴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해 수요에 맞는 현지 내수용과 수출용 컬러강판을 가공, 공급하고 있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태국은 가전 및 철강, 건설 시장 수요가 상승폭을 그리고 있어 향후 10년이 기대되는 나라다”라며 “연초 준공 이후 월 2500만t의 컬러강판을 태국 및 주변 국가로 공급하고 있어 인도차이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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