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이 GPU 클러스터 최적화 기술 성능 검증 소식에 힘입어 장중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기준 아크릴은 전 거래일 대비 7350원(23.30%)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크릴은 자사의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 ‘조나단 GPU베이스(GPUBASE)’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최대 25배 성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미국 소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환경에서 수백 대 규모 GPU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평가를 통해 도출됐다.
해당 평가는 다양한 학습·추론 워크로드가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에서 성능 유지 여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PU 활용률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네트워크 부하 상황을 반영해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4단계 부하 수준을 적용해 GPUBASE 적용 여부에 따른 성능을 비교한 결과, 미적용 환경은 부하가 증가할수록 성능이 급격히 저하된 반면 적용 환경에서는 모든 조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 대비 최대 25배 수준의 성능 개선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환경에서도 재현됐다. 한국어 특화 모델과 의료 AI 모델을 활용한 테스트에서 부하 수준에 따라 2배에서 최대 25배의 학습 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에서도 성능과 응답 속도를 모두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크릴은 향후 복수 및 단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1000개 이상의 GPU를 활용한 추가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의 성능 입증이 향후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풀스택 AX(AI Transformation)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국내 GPU 도입 확대에 따른 독점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며 "정부, 대기업 주도 AX 대전환 흐름의 최대 수혜주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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