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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케미칼이 지난 6일 오전 스티로폼박스 공장이 들어서는 하정리 656-1번지 일대에서 공장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 구룡포읍 하정리에 농수산물을 포장하는 스티로폼박스 공장이 들어선다.
㈜대성케미칼(대표 최영호)은 지난 6일 오전 스티로폼박스 공장이 들어서는 하정리 656-1번지 일대에서 공장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준영 포항시의원과 정경락 구룡포읍장, 지역 기관단체장, 농어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공장 건립을 축하했다.
대성케미칼이 건립하는 스티로폼박스 공장은 연면적 680.06㎡, 건축면적 587.26㎡에 2층 1동과 1층 1동 규모로 오는 11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대성케미칼은 공장이 완공되면 구룡포 수산물에 100만개, 포항죽도시장 100만개, 장기산딸기 50만개 등 연간 250만개의 박스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농협 관계자는 “박스 공급을 타 지역에서 하고 있어 가격이 다소 비싼 면이 있다”며 “지역에 박스 공장이 건립되어 농어민들에게 다소나마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되어 원가절감 부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호 대표는 “스티로폼박스가 많이 소요되는 지역에 공장이 들어서면 물류비 절감으로 농어민들에게 저렴하게 박스를 공급할 수 있어 농어민들에게 가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지역의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박스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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