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객들이 강수욕장에서 맨손 송어 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송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송군이 지난 7월 개장한 청송읍 소재지 용전천변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청송청년회의소 주최로 맨손 송어 잡이 체험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군에서는 피서철을 맞아 현비암과 강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피서객,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인공폭포 등 볼거리와 강수욕장 송어 잡이 체험을 통하여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곁들인 여름철 건전한 휴식 및 체험공간으로 제공한다.
송어 잡이 체험은 오전 오후 1일 2회로 나누어 피서객이 많은 시간에 개최하며 아울러 징금다리 건너기, 레크레이션, 통기타 공연, 체험객들을 위한 노래자랑 등을 곁들인다.
송어 잡이 체험 참가비는 5,000원이며 강수욕장에 풀어 놓은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현장에서 주최 측이 무료로 제공하는 석쇠에 구워서 즉석에서 시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한다.
강수욕장은 수중미끄럼틀, 수중징검다리, 보트, 수중시소, 수중암반 등 5종 10개가 있으며, 어린이용 구명조끼 150개 및 튜브 10개를 비치, 무료로 대여하여 아이들에게 인기가 절정이며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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