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문제, 합리적 방안마련 기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정부는 9일 “개성공단 7차회담에서 재발방지 문제와 함께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관계를 어떻게 하면 발전적으로 정상화시키느냐, 상식과 규범에 맞게 발전시키느냐는 쪽에 초점을 두고 차분하고 묵직하게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차회담에서 ‘오는 19일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문제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개성공단 운영은 정치·군사적 사안과 관계가 없는 것이다. 개성공단 운영 문제에 포커스를 두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북한의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증축과 관련, “안보리 제재, 미북 대화, 6자회담 등이 모두 북한의 핵무기와 관련된 것으로 북한이 진정으로 핵을 포기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