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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동주민센터, 독거노인 폭염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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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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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시 동 주민센터들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독거노인에 대한 폭염대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호원2동주민센터(동장 고진택)는 냉방기를 갖춘 관내 아파트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노인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위원이 매주 1회씩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법과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거나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에너지절약 부채 5000개도 제작,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들에게 배부하는 한편 수박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령시 독거노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1동주민센터(동장 박종철)도 독거노인을 위한 ‘안심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담당자, 사회복무요원, 복지위원 등으로 안심케어 서비스 수행단을 구성,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노인들의 불편사항을 접수, 해결책을 마련해 주고 있다.

박종철 동장은 “시 차원에서도 폭염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관내 독거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위에서 폭염에 노출된 노인을 발견했을시에는 119 등으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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