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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보물…흰방울꽃, 두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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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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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방울꽃 한라산에만 자생

흰방울꽃 <사진제공=한라산국립공원>
방울꽃 <사진제공=한라산국립공원>
두릅나무<사진제공=한라산국립공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라산국립공원(소장 진기욱)에서는 한라산에 자생하는 흰방울꽃, 두릅나무를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흰방울꽃은 지난 2004년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 발견되어 관련학계에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방울꽃의 변이종인 쥐꼬리망과의 흰방울꽃 또는 방울꽃은 다년생 초본으로 한라산에서만 자생한다.

높이 30~60cm이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마디의 윗부분이 굵으며 마디와 어린잎에 긴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한 넓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거치가 있다.

꽃은 9월에 피며 옅은 자주색(흰색)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며 줄기의 끝부분이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모양이다.

이와함께 가시같은 돌기가 발달한 두릅나무과의 두릅나무는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3~4m이며, 억센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0~100cm로 홀수 2회 깃꼴겹잎이며 잎축과 소엽에 가시가 있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에 길이 30~45cm의 복총상꽃차례를 이루고 백색 꽃이 피며, 꽃잎·수술·암술대는 모두 5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종자는 뒷면에 좁쌀 같은 돌기가 약간 있다. 새순을 식용하기도 하며, 한약재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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