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오는 23일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가진 '아임유 주가연계증권(ELS) 3963회 2 인(in) 1 스텝다운형'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홍콩항셍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 평균가격이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5.80% 수익이 주어진다.
일반 스텝다운형은 6개월 후 시점에 기준 대비 코스피200이 105%, HSCEI가 90%라면 1개 자산이 기준치를 밑돌아 상환이 안 된다.
반면 아임유 ELS는 평균치 97.5%를 적용해 상환이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1일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아임유 ELS에 대한 독자판매 권한인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했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부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외국인 자금 이탈로 당분간 국내 증시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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