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 모집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고려대구로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 있거나 완화의료센터에서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21회 호스피스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려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고려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열린다.

고대 구로병원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시되며,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3일간의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23일 오후 5시까지 전화(02-2626-2807) 또는 이메일([e-mail])로 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등록비는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 홈페이지(http://guro.kumc.or.kr/depthome/grhos)를 참조하면 된다.

호스피스란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로써, 환자가 여생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움을 주고 사별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 돌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