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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민선4기 이월 현안사업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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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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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행력 담보없이 민선 4기부터 장밋빛 청사진으로 출발한 현안사업들에 대한 사업구상 발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은 지난 26일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등 지휘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구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장을 전격 방문하는 등 민선4기 이월 현안사업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 제시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 서동요 역사관광지, ▲ 백제호, ▲ 노인복합단지, ▲ 굿뜨래 웰빙마을 등 실천력이 담보되지 않은 채 장밋빛 청사진으로 민선 4기부터 시작되어 민선 5기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대형 현안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업구상 보고 등 출구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용우 군수는 당면 현안사업들은 당초 사업구상이 잘못되어 하나같이 어려운 사업들이지만 지금에 와서 중단하거나 되돌릴 수는 없는 상태에 놓여 있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서동요 역사관광지가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인력 운영이나 수련생모집, 홍보방안 등에 대한 세부 계획 수립과, 농어촌공사와 연계한 백제호 개발계획 수립, 노인복합단지 조성사업 조기 추진, 굿뜨래 웰빙마을 운영 및 개발계획 수립 등을 전 부서가 칸막이를 허물고 협치의 상생모델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이날 보고회와 현장점검을 토대로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사업 발굴 등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서동요역사관광지는 통합 수련시설을 중심으로 서동요테마파크, 둘레길, 출렁다리, 벽화마을 등을 연계시키고, 백제호는 농어촌공사와 수변개발 공동모델을 창출하며, 노인복합단지는 3단계 투자 로드맵을 확정한 가운데 1단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 웰빙마을은 별도의 휴양단지 조성계획을 구상하여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우 군수는 보고회 이후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현안 사업장 4개소와 백마강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인 친수구역, 오토캠핑장, 인공섬 등의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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