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티슈진C는 임상2상까지의 결과 수술없는 1회 주사 투여로 1년 이상 무릎통증 완화와 연골개선, 관절퇴행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세포치료제와 달리 다른 사람의 연골 세포를 배양해 주사제 형태로 대량생산할 수 있어 환자가 필요로 할 때 즉시 투여할 수 있다.
사전에 배양된 연골세포를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효용가치가 높고, 기부자 1명의 체세포로부터 100만명 이상에게 투약 가능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
환자를 치료할 때마다 생산해야만 하는 경쟁 세포치료제와는 달리 티슈진C는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가능해 새로운 시장 형성이 가능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임상3상을 차질없이 진행해 앞으로 2~3년내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현재 미국에서도 임상2상이 진행중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은 “이번 임상3상 승인은 사업화를 향한 마지막 단계로 국내 유전자치료제 시장의 서막을 여는 계기”라며 “티슈진C는 투약을 통한 통증완화와 수술을 통한 인공관절치환의 중간과정에 위치하는 치료법으로 비싼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퇴행성관절염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주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은 우리나라 70세 이상 인구의 43.6%가 고통받고 있는 질병이다. 현재까지는 투약을 통한 통증완화나 수술을 통한 인공관절치환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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