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형 할인점 기준 서울우유 1ℓ 제품을 252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여건과 우유가 소비자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서울우유 1ℓ의 소비자희망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유가격 연동제에 의해 인상된 원유가격이 이달 1일부터 적용됐지만 제품가격 인상까지 이어지지 못해왔다. 이에 현재까지 서울우유는 60억원의 원가부담 가중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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