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고양시, 주민자치 전략 수립 위한 간담회 잇달아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8 14: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형’ 시민참여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분주하다.

최성 시장은 지난 9일 개최된 한국공공사회학회 여름특별학술대회에 관련학자, 자치단체장 등이 발제자로 모인가운데 ‘고양형’ 시민참여 지방자치 모델을 처음으로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형’ 시민참여 지방자치는 그간 고양시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자치 사업들을 꾸준하고 차분하게 추진해낸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간 경험과 성과물들을 모델화한 것이다.

이는 시정목표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를 원칙으로 자발적이고 우수한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정치적인 입장과 사회계층, 성별을 포용하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가능성이다.

최성 시장은 “시민참여는 점점 구조화되고 있는 지역과 계층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입장들을 포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돼야하며 이는 지속가능한 주민자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고양형’ 시민참여 지방자치가 주민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여러 자치단체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췄다.

시 주민자치과는 최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해 구체적인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중간지원체계 구체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27일에는 주민자치 전반에 걸쳐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예산접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3년여 간 고양시가 보여준 차분한 주민자치분야의 성과들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부분과 더불어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서 우리나라 주민자치 발전에 책임 있는 역할 담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수립했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고양형’ 시민참여 지방자치 모델은 고양시민과 행정, 시민사회단체가 각고의 노력 끝에 정립한 자치의 방향”이라며 “완성된 모델이기도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야할 현재진행의 모델이기도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