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리조트 내 건물, 도로, 상·하수도, 전력, 통신, 가스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정확한 시설물 정보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시설물 유지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하이원은 내년 2월까지 항공사진 촬영, 주요 건축물 내부 3D모델링, 수치지형도 제작, 건축물 DB구축 등 최신 지리정보시스템을 적용해 관련정보를 구축할 꼐획이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운영키로 했다.
특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하이원은 내다봤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는 "이번 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기반시설물 통합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집된 지리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워터파크 건설 등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