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 ‘아파트 건설 50주년 기념단지’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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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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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생활권 내 M2블록, 우리나라 공동주택역사에 기념비가 될 전망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복도시 2-2생활권 M2블록에 우리나라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 시범단지’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www.lh.or.kr)는 디자인 시범단지 현상공모를 시행, 8.27~28일 2일간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시한 설계안이다. 당선작은 한국 공동주택 설계가 진전시켜온 남향배치 등 주택의 기본적 성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도, 평면을 다양화하고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등 새로운 설계개념을 도입하여 다양한 생활공간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명지대 박인석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설계경기를 통한 공동주택 설계의 진전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하고 “이번 공모성격을 감안한 맞춤형 새로운 심사방법에 대해서도 LH의 혁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LH세종본부 양경모부장은 “행복도시가 명품단지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뿐더러 우리나라 공동주택역사에 기념비가 되는 훌륭한 주거단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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