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옹진섬(덕적지역) Science Day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덕적도에서 ‘옹진섬 Science Day’를 개최하였다. 

옹진섬 사이언스데이는 남부교육지원청이 옹진군청의 지원을 받아 옹진군 지역의 과학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과학교육의 중요성과 과학기술발전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옹진섬 사이언스데이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한국창의재단에서 전국 최고의 과학교사로 선정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 남부과학교과연구회 소속의 우수한 교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옹진군 내 도서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과학에 관한 호기심과 꿈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전문직 및 교사 총 15명이 지도강사로 참여하였고, 작전고등학교 및 인하부중 학생들이 과학재능기부로 덕적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과학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였다. 또한 인하대 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개회식에서 덕적초 중고등학교 홍성춘교감은 “옹진섬 사이언스데이에서 경험하는 작은 과학적 경험을 통해 여러분들의 꿈이 하늘을 날아 전 세계로, 우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과학마술, 과학체험, 천체관측, 로봇체험 등을 통해 과학 기술의 신비와 매력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하였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또한 학생들과 함께 과학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