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 출시

진보된 기술과 더욱 날렵한 디자인의 조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E 200 쿠페와 E 350 쿠페, E 200 카브리올레와 E 350 카브리올레 총 4종.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새로운 E클래스 쿠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2도어 쿠페 모델이다. E 350 쿠페는 3498cc V형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6.2초, 연비는 리터당 9.8km이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오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이 차에 장착된 소프트 톱은 두꺼운 안감을 적용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소프트 톱은 시속 40km 이내에서 버튼 하나로 20초 내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 출시를 통해 기존 E클래스 라인업을 기존 8개에서 12개로 확장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E 200 쿠페 6250만원, E 350 쿠페 7930만원, E 200 카브리올레 6850만원, E 350 카브리올레 8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