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제6대 조인국 사장 취임

- 기본임무 충실, 미래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책임 이행 등 강조

조인국 서부발전 신임 사장이 23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서부발전 6대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23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조인국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조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서부발전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창조경제 시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도전과 창의정신이 가득한 인재가 넘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의 안정적, 경제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설중인 발전소를 차질 없이 준공시키고 온실가스 배출감축과 RPS 이행을 위한 저탄소 녹색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R&D 투자 확대를 통해 청정석탄 발전, 신재생에너지, 설비운영 최적화 기술 등 5대 핵심기술의 개발 및 상품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사업은 안정적인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 노력을 기울이며, 발전설비 건설을 위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갈등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사장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 하겠다"며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주도 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늘부터 사장 업무에 공식적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