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붉은 10월', '긴급명령' 등 군사·첩보 스릴러 소설로 유명한 미국 소설가 톰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66세 나이로 별세했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클랜시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자택 인근 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1984년 출간한 첫 소설 '붉은 10월'로 세계적 소설가 반열에 올랐다.
지금까지 발표된 클랜시의 소설 중 17권은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하는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긴급명령'과 '패트리엇 게임'등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첨단 과학 기술이 소재가 되는 '테크노 스릴러'란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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