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재생에너지 베트남 시장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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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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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베트남 정부와 한국 기업인과의 교류의 장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공무원 및 정부산하 대학을 초청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과의 '한·베트남 기업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베트남 측에서는 산업무역부 공무원 5명, 산하 연구소 연구원 등 총 20명이 참석하며 한국 측에서는 휴머스를 포함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3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정부에 한국의 우수기술 및 기업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향후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대통령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우리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이 매우 높으며,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의지가 강한 점에서 향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국내 기업과 베트남 관료와의 교류 행사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연말에는 베트남 연수생을 대상으로 현지 동문회를 개최해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과의 교류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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