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제안 3일만에 703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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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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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 7688명에 멘토신청 1570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창조경제 플랫폼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아이디어 제안이 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 서비스를 개시한 지 3일 만인 3일 오전 12시 기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사업화에 도전하기 위해 ‘창조 아이디어 제안’ 메뉴에 등록한 아이디어가 총 7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34건으로 다양한 계층으로부터의 아이디어 제안이 늘고 있어 미래부는 ‘창조 아이디어 제안’ 코너가 창조경제타운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동안 신규 회원 수는 4736명으로 본격 서비스 개시 전 시범서비스 기간에 가입한 회원을 합쳐 현재 7688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간 접속자는 2만4011명으로 일평균 8003명이 방문했다.

신규 회원은 남성이 87.7%, 여성이 12.3%로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2.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30대 26.3%, 50대 22.1% 순이었다. 60대 이상도 259명으로 5.6%를 차지했다.

현재 멘토를 신청한 전문가 1570명 중 1034명이 확정돼 활동 중이다.

‘공유 아이디어 공간’에도 56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다.

멘토링 진행 상황도 순조로워 등록된 아이디어 중 41건은 아이디어 제안자가 희망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결돼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벤처 자금 지원과 관련해 멘토의 회사로의 방문이 성사되거나 특허거절에 대한 자문, 벤처 자금지원 관련 상담이 이뤄지면서 초기벤처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멘토를 통해 관련 분야 투자자에게 설명할 기회를 갖게 됐고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 가능성에 대한 문의에 지재권 전문가 멘토가 선행기술 조사 결과를 알려주고 아이디어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 사례도 생겨났다.

초기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특허 출원 등 준비 사항과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지원 사업을 경영지도사가 안내한 사례 등 다양한 멘토링 사례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부는 활발한 활동을 위한 혜택도 확대해 현재 아이디어 제안, 댓글 등록 등 활용 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하고 있는 것에 더해 매달 우수 멘토를 선정하고 이들의 활동을 알려 명예를 부여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그동안 개개인의 머릿속에 잠재돼 있던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도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분출된 것으로 풀이하고 앞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소홀히 하지 않고 각자의 꿈과 끼가 크고 작은 창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들이 이들을 돕는 교류와 협력의 생태계로 정착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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