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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대한적십자총재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한 멘토링 캠프에서 진행된 4기 ‘두드림U 요술통장’ 출범식 장면.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대한적십자총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기업과 시민, 모금 기관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장애가정 청소년을 1:1로 매칭해 청소년의 자립기반 형성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두드림U+요술통장’이 우수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아 대한적십자총재상을 수상했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멘토링 하는 활동이다. 금년도에는 135명의 임직원 멘토와 회사가 총 2억4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시작으로, 2012년 125명, 올해 135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현재까지 60명의 청소년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매년 ‘두드림U+요술통장’ 멘토링 캠프를 개최, 멘티와 멘토 200여명이 한데 모여1박2일 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돈독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멘토링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두드림U+요술통장 프로그램을 통해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간 멘티들을 후원해 온 135명의 임직원 멘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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