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스마트 모기지론' 판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삼성생명은 평일에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창구 방문 없이도 신청, 상담, 지급 등 대출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인터넷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인 ‘스마트 모기지론’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전자인증을 통한 약정동의만으로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등기필정보 등을 제공받는 시스템을 도입, 각종 권리관계 서류의 준비와 제출에 따르는 시간과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실제 이 상품은 고객이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에 대출상담을 신청하면 대출전문 직원이 전화로 대출가능여부 및 거래조건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고객이 다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의 기본 서류를 팩스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전산심사와 고객의 인터넷 약정동의로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담보설정후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대출금이 지급된다.

대출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변경되며 창구 방문시보다 0.1%의 할인을 해준다. (10월 10일 기준 최저금리 3.45%) 대출기한은 15, 20, 30년 중에 선택 가능하며,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과 매월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