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북도,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 공동발전을 목표로,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째로 매년 3개 시·도가 번갈아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 한무호)의 주관으로 65개 업체가 참가해 전기·전자관과 기계·부품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등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은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3개 시·도 부지사·부시장, 경제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참여기업 전시물 관람 등이 열려 행사의 서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을 시·도별로 보면, 충남도는 바이오·식품 13개 업체, 전기·전자 4개 업체, 기계·부품 3개 업체, 환경·에너지 2개 업체 등 23개 업체(27개 부스)이다.
대전시는 바이오·식품 8개 업체, 전기·전자 1개 업체, 기계·부품 1개 업체, 환경·에너지 4개 업체 등 22개 업체(28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충북도는 모두 20개 업체(30개 부스)로, 바이오·식품 14개 업체, 환경·에너지 2개 업체, 전기·전자 2개 업체, 기계·부품 2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기술 제품전시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경영·투자자문상담회, 기술거래상담회, 기업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1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인도 등 7개국 11명의 초청바이어와 52개 참여기업간 실질적 상담이 이뤄지며,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는 백화점, 대형마트 및 할인점, 홈쇼핑 등의 바이어 15명과 40개 참여기업간 상담을 진행한다.
또 10일부터 2일간 충남테크노파크 컨택센터 전문위원의 경영자문상담을 30개 기업과 갖는다.
201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의 우수기술 및 제품에 관심 있는 경우 행사기간 동안 사전절차 없이 행사장 현장신청만으로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