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종료된‘KLPGA제14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참가선수들과 함께‘꿈 프로젝트 지원기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행사는 대회 참가선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선수들은 대회 상금의5%를 재능있는 꿈나무를 후원하는 장학금으로 기부했다.하이트진로가 코스별로 마련한 기부존과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포함해 장학금은 총4,400만원이다.
장학금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선발된 특별한 재능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꿈 프로젝트 기금을 지원받는 청소년들은 피아노,국악,하키 등 다양한 예술 스포츠 분야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장학금은 이들의 재능계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좋은 뜻에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이 기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국악분야 재능으로 기금을 지원받는 한 학생은“후원해주신 하이트진로와 골프선수 언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판소리 명창으로 인간문화재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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