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율적 내부통제’로 공직비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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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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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공직비리를 상시 점검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 시달한 내부통제 제도를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적으로 규칙을 재정하고 제도운영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부통제제도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청백-e시스템은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인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시스템을 연계, 이를 모니터링하고 비리를 사전예방해 지방세수를 증대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경기도 시범사업결과 24억2,300만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동두천시는 안전행정부 시스템 보급운영 계획에 따라 청백-e시스템 구축을 내년 5월로 예정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업무비리의 개연성이 높은 분야를 발굴 및 진단하여 비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자기진단제도와 공무원 개인 및 부서별 청렴 실적을 관리하기 위한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을 운영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후 적발위주의 감사보다 사전 예방적 감사를 위해 우리 시가 적극적이고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구축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며, 내부통제 제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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