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집착남[사진출처=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
21일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어떤 물건도 버리지 않는 남편때문에 홧병이 생긴 주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다 쓴 치약껌데기, 3년도 넘은 일회용 면도기, 온갖 약봉지, 포장박스 등을 절대 버리지 않고 오히려 보물처럼 아끼고 수집하는 모습을 드러내 아내를 스트레스받게 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집 안은 온갖 잡동사니들로 가득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남편은 "다 추억이고 예전을 떠올린다"며 못 버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남편의 이상한 집착에 부인은 원형탈모까지 생긴 상태. 결국 135표를 획득하면서 고민 우승자의 자리에 앉았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2AM 조권, 이창민, 임슬옹과 배우 홍수아가 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