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건립 후원자 초청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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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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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1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대목동병원 건립 후원자 초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순남 의료원장과 정성민 의전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정성민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이순자 이화의대 1회 졸업생, 조병채 전 이대목동병원장, 윤석완 이화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한 역대 기관장 및 동창회장, 퇴직 교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 최초의 근대식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세운 메리 스크랜튼 여사를 기리는 샌드 아트 ‘스크랜튼 여사의 재방문’ 공연과 이화여자대학교 중창단 ‘비채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김옥길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동생인 김동길 박사가 참석해 ‘이대목동병원에 사랑의 꿈을 심고 떠난 나의 누님, 김옥길’을 주제로 김옥길 전 총장을 회상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이 20여년 동안 환자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건립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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