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경제 발전과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LH의 사업은 크게 △토지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 △도시재생 △경제기반 △기타 국책사업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토지개발의 경우 주택건설 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도시기반시설과 자족용지의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공공개발사업이다. 2010년 말 기준 국내 도시면적(17,420㎢)의 약 3.6%, 분당신도시(19.6㎢) 32개에 달하는 516개지구 618㎢의 토지를 개발했다.
무주택서민의 내집 마련 촉진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건설은 재정이나 기금 등을 통해 공공주택을 건설·공급한다. 2010년까지 임대 117만호, 분양 110만가구 등 총 227만호의 주택을 공급했다.
주거복지는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운영하는 사업이다. 2010년까지 건설·매입 임대 54만7000호, 전세임대 5만호를 운영해 150만명의 주거안정을 지원했다. 노후한 도시기능을 회복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은 2010년까지 126개 지구에서 진행해 13만가구를 신규 공급했다.
경제기반 사업의 경우 1970년대 이후 82개 단지, 197㎢의 산업·물류·연구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86㎢의 경제자유구역 사업을 주도해 생산·수출 증대와 외국자본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세종시·혁신도시 등 국가균형 발전과 개성공단·여수엑스포·토지비축 등 다양한 형태의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복주택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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