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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남자’ 홍진경 출연…박지은 작가가 ‘홍두’ 애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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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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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남자 홍진경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데뷔 20년 만에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홍진경 측은 23일 “홍진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천송이(전지현)의 고교 동창생으로 철저한 외모지상주의의 동네 만화방 언니 홍사장 역을 맡았다. 홍진경의 이번 출연은 1993년 데뷔 이후 20년 만의 첫 정극 연기 도전이라 눈길을 끈다.

제작사 측은 “박지은 작가가 평소 홍진경이 진행하는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애청자다. 홍진경의 모습을 보고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홍사장 역을 만들었다”는 캐스팅 뒷 이야기를 전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린 ‘별에서 온 남자’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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