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견학은 경덕공업고등학교 263명과 한남대학교 학생 45명이 한국타이어대전공장, 에스알아이텍, 아모레퍼시픽MC사업장, 유한킴벌리대전공장을 방문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기업체는 관내 우수인재 발굴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업체는 참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기업정보와 채용설명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사업장 및 시설물 견학도 실시하여 참가 학생들의 취업견문을 넓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한남대학교 졸업반 한 학생은 “취업 전 직장분위기와 기업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기업문화 및 업무에 대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 공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견학에 앞서 경덕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정용기 구청장은 “장기 경기침체로 취업현실은 어렵지만 현장견학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을 제대로 알고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우수기업들이 많고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다”면서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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