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특성화고 학생들 지역 우수기업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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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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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대전 최초로 운영중인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준비 학생들과 기업체간 인식변화의 기회를 갖고자 한국타이어 등 지역 우수기업 현장견학을 24일 실시했다.

이날 현장견학은 경덕공업고등학교 263명과 한남대학교 학생 45명이 한국타이어대전공장, 에스알아이텍, 아모레퍼시픽MC사업장, 유한킴벌리대전공장을 방문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기업체는 관내 우수인재 발굴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업체는 참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기업정보와 채용설명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사업장 및 시설물 견학도 실시하여 참가 학생들의 취업견문을 넓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한남대학교 졸업반 한 학생은 “취업 전 직장분위기와 기업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기업문화 및 업무에 대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 공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견학에 앞서 경덕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정용기 구청장은 “장기 경기침체로 취업현실은 어렵지만 현장견학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을 제대로 알고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우수기업들이 많고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다”면서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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